14살 소녀 술먹인 뒤 성폭행… 인증샷까지 찍어 올린 아이들

2015년 10월 2일

Raped-girl-Viktoria_3_pix-posted-by-her-torturers_east2west_all-queries-to-Will-Stewart-0079859989400_not-for

사진 출처:mirror.co.uk


유복한 집안에서 자란 10대 청소년들이

어린 소녀를 집단으로 성폭행한 뒤 사진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mirror.co.uk)에 따르면

러시아의 프스코프(Pskov) 지역에서

부유한 집안의 청소년 네 명이 14살 소녀에게

성범죄를 저지르고 이 장면을 촬영하여

온라인에 자랑하듯 올렸다고 한다.

이들은 보드카가 들어 있는 술을

피해소녀에게 억지로 먹여 강제로 성폭행을 했다.

이들의 범행을 사진으로 찍은 건

사건 현장에 함께 있던 13살짜리 소녀이다.

이 13살 소녀는 현재 “당시 저는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전혀 인식하지 못했어요“라고 말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한 학생은 “우리는 어리기 때문에

처벌 받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까지 했다고 한다.

가해학생들은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러시아의 청소년행정을 감찰하는

파블 아스타코프(Pavel Astakhov)는

이 사건을 접한 뒤 “이들은 어린 소년이기 때문에

성인이 가는 교도소에 보낼 수 없다.

하지만 강제 노역을 하고 외부와는 완전히 차단된

소년원에서 3년 이상 복역하도록 명령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가해학생들이

강력한 처벌을 받도록?할 것임을 알렸다.

 

박수인 에디터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