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배우 정성일 PT없이 8주 만에 만든 실제 몸 상태 수준 (+사진)

2023년 1월 6일

넷플릭스 ‘더 글로리’서 주목받은 배우 정성일, PT없이 8주 만에 만들었다는 몸 상태 공개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 인스타그램
instagram ‘ygmicael’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은 배우 정성일이 올린 과거 게시물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성일이 과거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정성일이 지난 2017년 올린 게시물은 “#8주간의 기적” 해시태그와 함께 운동으로 변해가는 9장의 몸 사진을 게재했다.

더 글로리 하도영 역 배우 정성일 운동 몸 상태
instagram ‘ygmicael’

캡션에는 “딱 8주간 PT 없이 2만 5천 원 주고 산 ‘8주간의 기적’이란 책을 조금 참고해서 하루 2~3시간 운동했다”라고 달았다. 정성일은 PT를 받지 않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근육질 몸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몸매를 가졌음에도 “이제 부족한 것들을 채워볼까?”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공개한 9컷에 사진에서 첫 번째 사진은 살짝 나온 민자 배였다. 이후 차츰 근육이 붙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마지막 사진쯤엔 구릿빛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정성일은 평소에 운동은 계속 해왔고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연예인 야구단에서도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글로리 정성일 PT 운동 8주 연예인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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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헐 박연진 남편”, “엄청난 노력이 보인다. 존경스럽다”, “놀랍다”, “멋있다” 등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이게 가능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운동 처음 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어른 섹시’의 정석으로 여심 흔들어

넷플릭스 오리지날 시리즈 더 글로리 정성일 하도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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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어른 섹시’의 정석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전 세계에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 3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오르고, 서비스 국가 19개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성일은 ‘더 글로리’에서 언제부터인가 일상에 스며든 송혜교(동은)로 인해 아내 임지연(연진)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하도영 역을 맡았다. 단정하면서도 묘한 분위기와 깊은 눈빛으로 중년의 섹시한 매력을 발산, 대체 불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도영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또 정성일은 부와 권력을 손에 쥐고 다정한 아빠와 남편으로서 평안해 보이는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날카로움마저 느껴지는 냉소적인 성격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차분한 말투, 오직 딸에게만 따뜻한 미소를 짓는 등 완전히 대비되는 그림체를 그리며 정성일만의 하도영을 만들어냈다.

특히 기원에서 송혜교를 재회하고 그에게 홀린 듯 진득한 눈길을 보내는 장면은 특별한 대사 없이도 깊은 눈빛과 표정 연기가 더해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을 ‘사약 케미스트리’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복수를 위해 접근한 송혜교와 덫에 걸린 정성일의 극적인 서사는 서로에게 독이 되는 관계이지만 멜로 드라마의 장면을 보는 듯한 과몰입을 끌어내고 있다.

김은숙 작가 “극에 나오는 도영이에 대한 설명이 ‘나이스한 개XX’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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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는 “극에 나오는 도영이에 대한 설명이 ‘나이스한 개XX’였다. 차가울 때는 차갑고 웃을 때는 나이스한 표현을 정성일이 정말 잘 해줬다, 극중에서 인생이 가장 크게 바닥을 치는 인물인데 절망과 분노를 잘 표현해줬다. 특히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써도 명대사처럼 들리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작가의 표현처럼 정성일은 하도영이란 독특한 캐릭터를 섹시하고 젠틀한 매력을 더해 표현했다. 딱 떨어지는 슈트를 차려 입고 어떤 변수도 허용하지 않을 것 같은 하도영이 문동은 앞에서는 질문을 쏟아내거나, “그중에 네가 가장 적게 입어서”와 같은 김 작가 특유의 독특한 대사를 시크한 분위기로 소화한 것도 시선을 빼앗는 장면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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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정성일은 연극무대와 영화에서 주로 활약하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더욱 많은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드라마 ‘비밀의 숲2’의 박상무,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민선아(신민아 분)의 남편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동은의 복수가 진행될수록, 그리고 자신의 평온한 일상을 잃기 싫은 연진의 발악이 계속될수록 두 사람 사이에 선 도영을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파트1의 엔딩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긴 바, 파트2에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정성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