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백 받은 BJ 뚜밥, 감스트 생일에 1800만원짜리 ‘롤렉스 시계’ 선물

아프리카TV 대표 BJ 중 한 명인 감스트가 역시나 BJ인 여자친구 뚜밥과 교제를 시작한지 딱 1년이 넘었다. 두 사람은 2023년 가을 시즌에 결혼 예정이며, 지난해 11월 이미 약혼을 발표한 상태다.

평범한 애인이 아닌 약혼자로서 두 사람은 서로 아껴주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일 뚜밥은 감스트에게 생일선물로 명품 가방인 에르메스 백을 받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인증’ 하며 두 사람의 사이가 여전함을 만천하에 보여줬다.

에르메스 제품은 명품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취급되며 가방 한 개에 기본적으로 1000만원이 넘는다. 여기에 한정 수량이기 때문에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렵다는 소문이 있다.

이에 뚜밥은 “(감스트의 생일인) 5일 뒤 난 무엇을 해주어야 하나”라는 말을 남기며 감스트 생일에 선물해줄 것을 암시했다. 그리고 지난 7일 그 선물이 밝혀졌다.

감스트 생일에 1800만원짜리 ‘롤렉스 시계’ 선물한 BJ 뚜밥… 본인은 에르메스 백 받아

지난 7일 감스트는 생일을 맞아 특별 생방송을 진행했다. 뚜밥과 함께 진행된 생방송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와 감스트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뚜밥은 생일선물이라며 초록색 상자를 감스트에게 건넸다. 상자 안에 들어있는 것은 고가의 롤렉스 시계였다. 선물이 무엇인지 알아본 감스트는 “이거 비싼 거잖아”라고 뚜밥에게 말했다.

상자를 열고 롤렉스 시계를 확인한 감스트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뚜밥은 “이거 사려고 8시부터 오픈런했다”라며 “가격은 좀 나간다.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감스트가 가격을 물어보자 뚜밥은 “1800만원 언저리다. 내 예물이라고 생각해”라며 “내가 돈 안 쓰고 모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감스트는 손목에 직접 롤렉스 시계를 차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BJ 뚜밥, 감스트 생일에 1800만원짜리 롤렉스 시계 선물… 본인은 에르메스 백 받아

한편 감스트는 2012년 피파 온라인 2 방송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본격적으로 거물급 아프리카TV BJ로 활약하며 주목 받았다. 2016년 처음 아프리카TV BJ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한 뒤, 이후 대상 수상 총 횟수 7회로 아프리카TV BJ 역사상 최다 대상 수상자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아프리카TV BJ 최초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지금까지도 유일한 인터넷 방송인 출신 인물의 지상파 연예대상 수상 기록이기도 하다.

이후 최근까지도 아프리카TV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를 하며 33만명 이상의 최대 동시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뚜밥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