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송중기, 여자친구 케이티와 두번째 ‘세기의 결혼식’ 올릴 예정 (소속사 공식)

배우 송중기가 혼인신고를 마친 전 여자친구, 현 아내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이하 케이티)와 두 번째 ‘세기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30일 매체와의 통화에서 “송중기가 케이티와 혼인 신고를 한 게 맞다”라며 “두 사람이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다”라고 밝혔다.

송중기는 이날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금일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 신고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 케이티와 두번째 ‘세기의 결혼식’ 올린다… 혼전임신 송중기

이어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며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혼전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한 차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당시 결혼식에는 가수 옥주현이 축가를 부르고 배우 유아인, 이광수가 축하편지를 낭독했다. 또 결혼식 피로연에서는 배우 박보검이 피아노 반주를 치고 가수 박형식이 노래를 부르는 등 초호화 연예인 하객들이 동원되며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혼전임신 송중기, 여자친구 케이티와 두번째 ‘세기의 결혼식’ 올릴 예정

해당 결혼식에는 하객으로 배우 손현주, 이경영, 이정재, 소지섭, 최지우, 김희선, 송윤아, 박보영, 김지원, 이광수, 조성하, 조재윤, 조우진, 정석원, 임주환 등과 가수 김종국, 홍경민, 슈퍼주니어 동해, 방송인 유재석, 지석진, 김제동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신랑 신부를 축하했다.

그러나 이렇게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2019년 7월 이혼 조정이 성립됨에 따라 약 1년 9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송중기는 2021년 지인 소개로 만난 케이티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연애 소식을 알리며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중기가 영국 출신 일반인과 열애 중”라며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후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 케이티와 두번째 ‘세기의 결혼식’ 올린다… 혼전임신 송중기

공개 연애를 선언한 송중기는 공식 업무 스케줄로 생긴 해외 일정에도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갔으며, 현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도 송중기는 여자친구와 동행, 스태프들에게 직접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동반 귀국했다.

송중기의 여자친구 케이티는 1984년생, 올해 나이 만 39세이며 송중기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 케이티는 현재 송중기의 개인 영어 선생님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전임신 송중기, 여자친구 케이티와 두번째 ‘세기의 결혼식’ 올릴 예정

케이티는 이탈리아 출생으로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비교적 최근인 2019년까지 작품활동을 했으며, 필모그래피로는 ‘CCTV : 은밀한 시선’, ‘써드 퍼슨’, ‘버진 테리토리’,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리지 맥과이어’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와 케이티 두 사람의 결혼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송중기가 또 한번 ‘세기의 결혼식’이라고 불릴 만한 인상깊은 결혼식을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 뉴스1,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