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웹툰작가, 네이버 ‘여신강림’ 야옹이.. 치부 드러나자 지금 급하게 하고 있다는 행동 (사진)

국세청이 연예인, 웹툰작가, 운동선수, 유튜버, 프로게이머 등 주요 인플루언서들 84명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면서 세무조사에 착수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탈세를 저지른 인기 웹툰 작가가 웹툰 ‘여신강림’의 원작자 야옹이 작가라는 소식이 전해져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연합뉴스TV는 지난 9일 “인기 웹툰 작가 A씨가 회삿돈으로 슈퍼카를 사들이고 개인용도로 쓰며 탈세를 저질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웹툰 작가의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슈퍼카 앞에 서 있는 A씨의 사진 세 장을 모자이크해 자료화면으로 사용했다.

야옹이, 자신의 슈퍼카 인증 사진 급하게 삭제

문제는 이 사진들이 인기 웹툰 작가 야옹이 작가가 지난 2021년 6월 페라리 구입을 인증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과 똑같은 사진이라는 부분이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달며 탈세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야옹이 작가는 재빨리 해당 사진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다. 위 사진은 이제 더이상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없다.

또 야옹이 작가는 현재 탈세 의혹에 대해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페라리 등 슈퍼카와 명품 법인 카드로 구매한 야옹이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야옹이 작가는 자신이 세운 법인에 저작권을 무상으로 이전해 소득을 분산해 세무조사 대상에 올랐다.

저작권을 가진 법인이 웹툰 플랫폼으로부터 정산을 받고, 부가가치세 신고 등은 누락했다. 법인에는 가족을 직원으로 등록해 인건비를 받았다.

야옹이 작가는 법인 명의로 페라리 차량 등 슈퍼카 여러 대를 대여하고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각종 명품 등 고가의 사치품을 SNS에 올려 과시하기도 했는데 이마저도 법인카드로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야옹이 작가는 웹툰으로 유명세를 얻고, 명품과 외제차 소비로 셀럽이 된 뒤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해당 페라리 작년에 이미 되팔아

한편 야옹이 작가에게는 현재 해당 페라리가 없다.

그는 지난해 4월 4억원 주고 샀다는 페라리를 매각하며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다. 사실 그 이유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 번도 운행을 안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 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 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12월 전선욱 작가와 결혼했다. 당시 야옹이 작가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하얀 겨울날 화촉을 밝히게 됐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그 마음 간직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 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말했다.

야옹이 작가의 탈세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유튜브 연합뉴스TV, 야옹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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