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 100’ 여성 출연자, 현재 심각한 학폭 의혹 제기됐다

2023년 2월 15일

넷플릭스 피지컬 100 여성출연자 네이트판 학교폭력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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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포스터

전 세계적 인기를 구가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지컬 100이 또 한 번의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경기에 출연한 여성 출연자 A씨가 학교폭력 의심을 받은 것.

최근 네이트판에는 ‘피지컬 100에 학폭 가해자가 나와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수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에 따르면 A씨는 학우의 돈을 매주 뺐었으며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노래방으로 불러 집단폭행 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100 여성출연자 습관적 금품 갈취 및 지속적 괴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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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학교폭력

글쓴이는 A씨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A씨는 나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 A씨 무리를 알게 된 후 나와 친구들은 1년간 지옥 속에서 살게 됐다”며 “애초에 A씨는 노는 언니들 무리로 유명했다. 학기 중반이 지나면서부터 메신저로 연락이 와 나와 친구들에게 일주일에 한번은 만 원에서 이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아오도록 시켰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A씨는 돈을 모아올 때까지 계속 재촉 전화와 문자들을 했다. 이 사건 이후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뛰었다”며 “그렇게 7~8개월가량 A씨 무리에게 바친 돈은 몇십만 원단위가 됐고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었던 우리는 부모님에게 해당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말하기도 했다.

이어 “A씨가 생일선물을 보내라고 알려준 주소로 부모님과 함께 찾아갔다. 부모님에게 사과를 받았고 그게 지옥의 끝일 줄 알았다”며 “근데 A씨는 다음 주에 보란 듯이 학교가 끝난 후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직도 A씨의 표정이 기억에 남는다. A씨는 지금까지 돈을 뺏어서 미안하다며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방에 가자고 했다. 아직도 도망치지 않은 그날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피지컬 100 여성출연자 남학생들과 노래방에서 글쓴이 집단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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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여성참가자들

글쓴이에 따르면 당시 A씨는 노래방에 도착하자마자 글쓴이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며 ‘지금 신고할래? 아니면 그냥 맞을래?’라고 물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글쓴이는 무릎을 꿇은 채 A씨에게 뺨을 맞았다. 이후 A씨는 글쓴이의 휴대전화로 글쓴이의 친구들을 공원으로 불러 남학생들과 함께 글쓴이와 글쓴이의 친구들을 집단 폭행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나와 내 친구들에게는 1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 그 이후로 A씨랑 마주친 적이 없어서 어떻게 사는지조차 몰랐는데 온라인에서 그 사람의 얼굴을 보게 됐다. 멋진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고 있는 걸 보니 손이 떨리더라”며 “내가 원하는 건 A씨의 사과와 더 이상 미디어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남의 인생을 망치겠다는 의도도 아니니 신상을 밝히지도 않겠다”는 말과 함께 글을 마쳤다.

현재 누리꾼들은 “학폭 가해자가 명예훼손을 걱정해야 한다니. “‘피지컬100’ 출연자 중에 SNS 댓글 기능을 닫은 사람이 있다”, “솔직히 고소당할까 봐 실명 언급 못하는 거 이해한다”, “이렇게 써놓으면 애꿎은 다른 출연자만 피해 보는 거 아니냐”, “학폭 저질러놓고 방송에 나오다니” 등 많은 댓글을 달았다.

현재 더 이상 미디어에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는 글쓴이의 언급을 바탕으로 누리꾼들은 피지컬 100 참가자 자 중 아직 생존해 있는 여성출연자가 아닐지 추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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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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