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장모’ 견미리, 공개 사과 직후 180도 달라졌다 “나에 대한 글 안 내리면 바로 고소” (공식)

2023년 2월 17일
이승기 이다인 장모 견미리 사과 후 갑자기 '고소' 선언한 진짜 이유 (+공식)

이승기 이다인 장모 견미리 사과 후 갑자기 ‘고소’ 선언한 진짜 이유 (+공식)

이승기 이다인 장모 견미리 사과 후 갑자기'고소' 선언한 진짜 이유 (+공식)
견미리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예비 장모이자 배우 이다인의 엄마 배우 견미리가 과거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허위사실’이라며, 자신에 대해 적은 글을 내리지 않으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포했다.

견미리의 법률대리인으로 임명된 변호사 사무실, 법무법인 대호는 17일 “안녕하십니까. 견미리 씨와 소속사 위너스미디어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호입니다”라는 문구로 시작되는 글을 발표했다.

이들 법무법인은 “먼저 견미리 씨는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척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며 “견미리와 가족들을 둘러싼 회복할 수 없을 만큼 확대 재생산되는 뉴스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이를 올바르게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자살한 주가조작 피해자 견미리 남편과 관련 없다”

이승기 이다인 장모 견미리 사과 후 갑자기'고소' 선언한 진짜 이유 (+공식)
견미리와 딸 이다인

견미리 측은 먼저 주가조작 피해자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피해자만 30만 명 이상으로 자살한 피해자도 발생하였다는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은 견미리와 남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며 “견미리 부부는 다단계 사기 사건 제이유의 엄연한 피해자이며, 제이유 관계자가 벌인 루보 주가 조작 사건에는 관련이 없음을 분명히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견미리 남편이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266억 원을 가져가서 이를 개인의 부채상환에 썼다는 보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견미리 남편은 5억 원을 대여받은 적은 있으나 그 5억 원은 몇 달 후 변제를 하여 결과적으로 코어비트의 돈을 가져가서 본인의 부를 축적한 사실은 없다”라고 말했다.

또 “견미리의 한남동 주택은 범죄 수익으로 마련되었고 가족들은 그 돈으로 죄책감 없이 호의호식 하고 있다는 보도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주택은 2006년 말 견미리 씨가 토지를 매수하여 지었고 주택의 자금 출처는 당시 견미리 씨의 30여년 간의 배우 활동으로 발생한 소득”이라고 발표했다.

“허위 게시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

이승기 이다인 장모 견미리 사과 후 갑자기'고소' 선언한 진짜 이유 (+공식)
견미리와 딸 이유비, 이다인 자매

견미리 측은 마지막으로 “이 외에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운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한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법무법인은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입장을 전하게 되어 견미리 씨는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점을 말씀 드린다”라며 “허위 사실이 급속도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어느덧 기정사실화 되는 현 상황은, 견미리씨 가족과 새롭게 가족이 되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더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엄중한 대응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끝까지 바로 잡겠다”라고 글을 맺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뉴스1,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