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얼굴 발로 밟아 이빨 틀어지게 만든 황영웅… 어르신들 “그래도 좋아” 응원 나섰다 (댓글)

2023년 2월 27일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황영웅

MBN 인기 트로트 예능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이 폭행 전과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 뒤 어르신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수많은 어르신 팬들이 황영웅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제2의 임영웅’이 되라고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중이다.

지난 25일 황영웅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돼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라는 말을 전했다.

황영웅 “진심으로 미안하다”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황영웅

황영웅은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입혀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직접 만나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겠다. 저로 인해서 불편과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라지고 싶은 마음”이라며 “하지만 평생 못난 아들 뒷바라지하며 살아오신 어머니와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대신해서 저를 돌봐주신 할머님을 생각하여 용기 내어 공개적인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노래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영웅 과거 고교 동창 얼굴 걷어차 치아 틀어지게 만들어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유튜버 이진호와 인터뷰하는 황영웅 피해자

황영웅은 과거 고교시절 문신을 하고 동창 친구를 때리는 등 학교폭력을 일삼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앞서 황영웅의 동창생이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출연해 인터뷰를 통해 “제 생일에 황영웅한테 폭행을 당했다. 황영웅 주먹에 맞아 쓰러졌는데 발로 얼굴을 걷어찼다”라고 주장했다.

동창생은 황영웅이 얼굴을 걷어찼고 그로인해 치아가 안쪽으로 들어가고 치열이 뒤틀려있는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이외에도 황영웅이 양 팔에 문신을 하고 있는 고교시절 사진 등 과거 사진을 남김없이 공개했다.

황영웅 팬들 “진실은 밝혀진다” 댓글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황영웅 조폭 문신 사진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영웅의 사과문이 나오자 일부 어르신 팬들은 무조건 황영웅 편을 들기 시작했다. 어르신 팬들은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채널 클립 영상 및 MBN 시청자 게시판으로 달려가 응원과 격려의 멘트를 아낌없이 달았다.

황영웅 폭행 인정 사과문 직후 불타는 트롯맨 어르신 팬들 몰려들어 칭찬하는 이유 (캡처) (5)
황영웅 팬들 댓글

팬들은 “황영웅님 얼굴을 보니 가슴이 메여온다”, “마음이 아프다”, “우리 가수님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 “진실은 어디서나 밝혀진다”, “황영웅님 우승을 응원한다”, “고품격 보이스 최고다” 등 댓글을 달았다.

어느 팬은 황영웅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바다 같이 넓은 마음으로 용서하고 들판의 포근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 언젠간 당신들도 용서받을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황영웅 인스타그램,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MBN ‘불타는 트롯맨’, 네이버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