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에게 너무 무례..” 비난 쏟아지며 상황 심각해졌다 (영상)

2023년 2월 28일
놀면뭐하니 유재석 땡처리엔터 비판

놀면 뭐하니 제작진 “유재석에게 너무 무례하다” 비난 이어져

놀면뭐하니 유재석 소장곡 댄스커버 제작진 무례함
놀면 뭐하니? 25일 방송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진행하려는 새 음악 프로젝트가 기획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유재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아 보기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지난 25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제작진이 유재석과 새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장면이 담겼다. 먼저 제작진은 유재석에게 영상 하나를 내밀며 “시작은 하셨는데 마무리를 못 한 게 있지 않냐”고 말했다. 영상에는 유재석과 양세찬, 조세호, 남창희, 유병재, 황광희, 하하가 보이그룹 틴탑 ‘To You’의 댄스를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유재석은 놀라며 “이건 또 어디서 구했냐. 방송용이 아니라 사비 들여서 한 거다. 정말 측근들만 아는 거다”라고 당황스러워 했다.

“못 이룬 꿈을 이루게 해드리겠다”는 제작진의 말에 유재석은 거절했지만 제작진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자 했다. 유재석은 “왜 너희가 끝맺음하냐”면서도 한 번 생각해보겠다고 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유재석 소장곡 요구하며 무례한 모습 내보내

놀면뭐하니 유재석 소장곡 댄스커버 제작진 무례함
놀면 뭐하니? 25일 방송

이어 제작진은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유재석이 지석진에게 들려준 노래를 들려 달라고 청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 좋아서 그냥 소장한 노래다. 저한테 가끔 이 곡이 어떠냐고 음원팀에서 보내주실 때가 있다”며 “어떤 곡이 왔는데 너무 괜찮더라. 사놨다가 내가 필요할 때 쓰려고 한다. 이 곡은 공개해드릴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그럼에도 반복되는 부탁에 유재석은 도입 부분을 들려줬다. 노래를 들은 제작진은 “박미주가 이 노래에 잘 맞을 것 같다”며 유재석을 제작자로 내세운 프로젝트를 진행코자 했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의 의도와는 관계 없는 ‘동생들보다 중요한 애지중지 개인 소장곡’이라는 자막이 삽입되기도 했다.

‘놀면 뭐하니’ 터질 일 터졌다.. “유재석만 갈아 넣는 방송이냐”

놀면뭐하니 유재석 소장곡 댄스커버 제작진 무례함 반응
놀면 뭐하니? 유튜브 덧글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비로 산 음원과 개인적으로 연습한 춤을 무작정 달라고 하고, 유재석 본인은 제작자로(참여하라니).. 카메라를 무기로 개인 소장품을 뺏어가는 거다. 출연자에게 배려 없는 상황”, “유재석이 사들인 곡이 왜 공중파 컨텐츠를 위해 소모돼야 하나” 라며 지적했다.

“점점 유재석만 갈아 만드는 프로그램 같아진다. 그냥 밀어붙이는 방식을 언제까지 할 건지. 유쾌하지 않고 불쾌하기만 하다”는 누리꾼도 있다.

이 외에도 “미주 진주 욕먹게 하지 마시고 유재석이 정말로 원하는 가수랑 함께 부르게 해 달라”, “시청자가 진짜 원하는 건 유재석 춤과 노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며 해당 영상이 올라간 ‘놀면 뭐하니?’ 유튜브 영상에는 제작진의 역량을 의심하는 덧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회차는 아래 영상에서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유튜브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