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8명 덮쳐” 끔찍한 사건 저지른 올림픽 여자 국가대표 선수 정체 (사진)

2023년 3월 6일
도쿄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잠실 음주운전 국대 정체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음주운전으로 잠실 먹자골목 8명 덮쳐 (+정체)

여자 핸드볼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음주운전 누구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대표팀

최근 서울 잠실 ‘먹자골목’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여러 행인에게 부상을 입힌 음주운전자가 도쿄 올림픽에 출천했던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으로 밝혀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김 모 씨를 불구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현재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 실업팀 소속으로,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경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SUV 차량을 몰다가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자 핸드볼 국대 음주운전으로 80대 노인 등 8명 부상 입어

아시아선수권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음주운전 김윤지 누구
아시아선수권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CCTV 화면을 살펴보면 당시 비상등을 켜고 있던 검정색 SUV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올려 행인들을 덮쳤다.

잠실 먹자골목 음주운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도쿄 올림픽 국대 삼척시청 소속 정체
김씨가 타고 있던 SUV 차량 (사진=유튜브 MBCNEWS)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20대 행인이 복강이 파열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폐지 리어카를 끌던 80대 노인 등 7 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참고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이번주 중 김 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삼척시청 핸드볼팀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음주운전 추측 김윤지는 누구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 음주운전 추측 김윤지는 누구
김윤지 선수

한편 김씨는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난달 초까지 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출전했으나 부상을 입어 재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김 씨가 23세 여성이며 삼척시청 소속이라는 것 등 알려진 정보로 해당 선수가 누구인지 추측하고 있다.

이에 보도된 내용과 신상이 일치하는 김윤지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삼척시청 소속인 김윤지 선수는 2000년 1월 16일 생으로 올해 23세이며, 지난 2021년 제 32회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이 가운데 김윤지 선수가 인스타그램을 닫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 선수가 계정을 닫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유튜브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