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 유력한 피해 ‘여성 연예인’ 정체가 밝혀졌다

2023년 3월 7일

서울 유명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유출 피해자들 속출

강남 성형외과 연예인 김정은 제시
강남 성형외과 수술실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진료실에서 촬영된 인터넷 프로토콜(IP)카메라 영상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유명 연예인 등 다수 여성의 진료 장면이 담긴 성형외과 진료실 내부 IP카메라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다. 해당 병원은 진료실에 설치된 IP카메라 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금까지 영상에 신체가 노출된 피해자의 신고는 없었다며, 해킹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영상이 유출된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성형외과 환자들의 모습이 촬영된 진료실 IP카메라 영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IP카메라는 유·무선 인터넷과 연결돼 영상을 실시간으로 보내거나 원격으로 볼 수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 성형외과 진료실 영상 유출, 유력한 피해'여성 연예인' 정체가 밝혀졌다

강남 성형외과 피해 연예인 실명도 거론

한편 이번 강남 성형외과 사건과 관련해 한국 유명 여자 연예인 2인의 실명까지 유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해당 사건에 연루된 여배우 1명과 여가수 1명의 실명이 거론돼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여자 연예인 2인은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알 만한 대표적인 배우와 여가수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이들이 해당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명확히 밝혀진 사실은 없다.

보건복지부 본 사건 관련해 CCTV 철회 반박 중, 보안문제는 최우선 고려사항

현재 보건복지부는 이번 IP 카메라 영상 유출 사건과 수술실에 설치되는 CCTV는 다르다고 반박했다. 수술실 CCTV 설치 시 보안문제는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강조하며 대두되고 있는 CCTV 설치 철회 의견 반대 중이다.

복지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IP 카메라 영상 유출과 관련해 이미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의료법 위반 사항은 없어보인다”며 “(이번 사건이 수술실 CCTV 설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IP 카메라와 CCTV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서 “수술실 CCTV는 보안이 중요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와 분리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수술실 CCTV가 설치돼도 이번과 같은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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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제시 인스타그램, 김정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