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 발견.. 놀란 승객 218명 대피 소동 (공식)

2023년 3월 10일
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실탄 발견 승객 218명 대피

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실탄 발견 승객 218명 대피

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실탄 발견 승객 218명 대피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대한항공 항공기 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항공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승객 218명이 대피했다.

10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당시 한 승객은 좌석 밑에 떨어져 있는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알렸다.

이륙 직전 터미널로 복귀.. 좌석 밑에서 실탄 발견

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실탄 발견 승객 218명 대피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실탄 발견 자료사진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마닐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륙 직전 터미널로 되돌아왔다.

이후 승객 218명과 승무원 12명 등 230명은 비행기에서 내려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 투입

인천공항 필리핀 마닐라행 대한항공 여객기 실탄 발견 승객 218명 대피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와 관련 없는 인천공항 자료사진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실탄이 기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대테러 기동팀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투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스1, 연합뉴스,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