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끈 하나로 버티던 상의 결국 사고 터졌다 (영상)

2023년 3월 13일
블랙핑크 로제 노출 사고 수습

블랙핑크 로제, 콘서트 중 노출 사고 유연하게 넘겼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로제 노출 사고 수습
블랙핑크 로제

블랙핑크 로제가 콘서트 도중 무대 의상이 벗겨질 뻔한 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블랙핑크는 현재 세계를 돌며 약 150만 명의 팬을 동원하는 케이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팬들의 여러 후기가 올라오는 가운데 지난 12일 한 팬이 올린 영상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랙핑크 로제 노출 사고 수습
노래를 부르는 로제와 풀린 끈을 수습 중인 댄서

영상 속 로제는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목에 두른 끈을 잡았다. 로제는 옷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 노래를 부르며 댄서에게 도와달라는 눈빛을 보냈다.

로제 대형 노출 사고 날 뻔한 상황, 댄서가 빠르게 수습했다

블랙핑크 로제 노출 사고 수습
노래를 부르는 로제와 풀린 끈을 수습 중인 댄서

로제가 당시 무대에서 입고 있던 의상은 홀터넥 의상으로, 목에 두른 끈 하나로 상의를 고정하는 형태다. 이 끈이 풀리면 옷이 벗겨지기 때문에 자칫하면 노출사고가 일어날 뻔한 상황이었다.

로제는 노래를 부르면서 끈을 잡았고 댄서는 로제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을 눈치채고 다가와 상황을 수습했다. 로제는 댄서가 옷을 수습하는 와중에도 노래를 이어가며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큰일날 뻔했다”, “다행이다”, “이 와중에 로제 라이브 실력 대단하다”, “댄서가 센스가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랙핑크 월드투어, 제니의 과감한 퍼포먼스도 화제

블랙핑크 제니 노출 퍼포먼스
블랙핑크 제니 노출 퍼포먼스

블랙핑크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월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로제의 공연 영상 뿐만 아니라 공연 당시 촬영된 여러 영상들이 SNS와 유튜브 등에 올라오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제니가 자신의 검정색 속옷을 드러내는 퍼포먼스 영상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제니는 짧은 가죽 재킷을 쓰다듬다가 앞섶을 열었다. 안에는 브래지어와 비슷한 모양의 탑을 입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세계 각지의 팬이 찾아왔고 퍼포먼스의 과감함에 놀라거나 제니의 섹시한 모습을 칭찬하는 덧글이 이어졌다.

한편 제니는 지난 3일 “운동을 하다 발을 좀 헛디뎌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가 좀 났다”고 얼굴 부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6일 패션쇼 참석 차 프랑스 파리로 떠날 때 얼굴에 밴드를 붙인 모습을 보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블랙핑크 본핑크 월드투어, 세계 각지에서 인기몰이 중

블랙핑크 리야드 콘서트
블랙핑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콘서트 무대의상

블랙핑크는 YG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블랙핑크가 진행중인 월드투어 공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는 BLACKPINK의 정규 2집 ‘BORN PINK’ 발매와 함께 진행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다. 앨범의 수록곡 8곡 중 The Happiest Girl, Ready For Love를 제외한 6곡이 세트리스트에 있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전 마지막 월트 투어로, 블랙핑크는 지난해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10회차 유럽 투어를 마치고 올해 아시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12개 지역에서 총 22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북미에서 블랙핑크는 7개 도시에서 진행된 14회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대기록을 세웠다. 셀레나 고메즈, 어셔 등 해외의 유명인사들도 블랙핑크의 콘서트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밀라 카베요는 LA에서의 지수의 솔로 무대에도 올라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1월 20일에는 걸그룹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공연했다. 리야드에서 블랙핑크는 다른 지역보다 노출을 최소화한 복장으로 공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티켓 예매가 한 시간만에 매진되고 예정했던 것보다 큰 공연장으로 변경돼 추가 티켓을 판매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다만 보수적인 현지 분위기 상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많았고, 현지 매체에선 블랙핑크의 공연 사진이나 동영상이 보도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 등에 올라온 공연 영상을 본 사우디인들이 공연을 허가한 사우디 정부에 화를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에 앞서 말레이시아 공연 전에도 현지 이슬람 강경파에서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콘서트장에 이슬람 신자들을 출입금지 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반대의 목소리에도 블랙핑크의 리야드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는 데 의미가 있고 앞으로는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봤다.

한편 제니의 비공개곡인 You & Me도 이번 월드 투어 중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옷이 벗겨질 뻔한 상황을 유연히 대처한 로제와 댄서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규연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로제 인스타그램, 트위터 roseyloops,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약후짤, 틱톡 jennieruby_kim_, 유튜브 Sandy Lovely Lib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