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 쥐어박고 싶었다” 트와이스 쯔위 심경고백에 그 자리 모두 기겁했다

2023년 3월 15일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쯔위 정연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에서 쥐어박고 싶은 멤버 골랐다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쯔위 정연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쥐어박고 싶은 멤버로 정연을 거론했다.

최근 웹예능 ‘아이돌 인간극장’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다양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리더 지효는 ‘동생이었다면 얄밉고 까불어서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을 멤버들에게 던졌다.

지효는 “근데 우리 다 너무 친구 같아서 꼽기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트와이스 쯔위, 가장 쥐어박고 싶은 멤버 정연 지목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쯔위
‘아이돌 인간극장’ 트와이스

모두가 대답을 망설였지만 쯔위는 “난 정연 언니인 것 같다”라고 정연을 지목했고, 막내의 과감한 발언에 모두가 웃음을 지었다.

나영은 “우리 이거 대답 안하기로 했는데”라고 당황했고, 정연은 “얼마나 쥐어박고 싶으면 ‘나 정연언니’라고 했겠냐”면서 “얼마나 말하고 싶었으면 저러겠냐. 인정하고 내가 한 대 내가 맞겠다”라고 이해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옆에 있던 채영과 지효는 “쯔위가 잔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나 보다. 둘이서 따로 대화를 좀 해라”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트와이스 쯔위 ‘쥐어박기’ 질문, 훈훈한 분위기 속 마무리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쯔위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이어 쯔위는 “언니가 집에서 제일 동생이니까. 그럼 언니가 되고 싶지 않나 해서”라며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듯 답했고, 제작진은 쯔위에게 “아까 질문을 못 알아들었던 거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쯔위는 “음…아니다. 맞다”라며 정연을 쥐어박고 싶은 게 맞다고 속내를 밝혔고, 결국 멤버들은 “쯔위가 고단수였다. 대단하다”라고 놀라며 폭소했다.

한편 트와이스 ‘치얼업’ ‘TT’ ‘라이키’ 등의 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미니 12집 ‘READY TO BE’을 발매하고 오는 4월 15∼1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에 나선다.

<저작권자(c)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뉴스1, 아이돌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