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에 빠져사는 여자친구, 누드 바디프로필 찍겠다 고집..남자친구 고민글 올려

운동을 하는 여자친구는 절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몸매와 건강 관리를 하는 차원이라면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응원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단순 인스타그램 바디프로필을 찍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 그리고 그 바디프로필을 옷을 다 벗은 누드 바프로 진행한다면 남자친구는 골치 아파질 것이다. 실제 여자친구 누드 바디프로필을 찍겠다고 고민글을 올린 남성의 글이 화제다.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자친구 A 씨는 “여자친구가 누드로 바디프로필을 찍으려고 한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저는 헬스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않고 PT도 받은 적이 없다. 여자친구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몇 개월 전 PT를 끊어서 바디프로필 신청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찍겠다고 밝힌 바디프로필 콘셉트 사진은 완전 누드도 있었다. A 씨는 “자기 PT샵 다 저렇게 한다고 별 생각이 없다고 하는데 작가가 남자고, 천으로 가려주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트레이너도 남자다. 그날 같이 동행해서 포즈며 펌핑 해준다고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A 씨는 “누드도 찍는데 아무리 손이나 포즈를 취해 중요부위를 가려도 작가랑 트레이너는 포즈 바꾸고 할 때 중요 부분 두 곳을 보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A 씨의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무조건 반대해야한다” “이별각이다” “저런 여자를 왜 사귀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