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로 잘못 알려졌던 신라대 알파남 사건..당사자 남학생 직접 등판해 여성 더 있었다고 밝혀

최근 신라대 알파메일 사건으로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던 남학생이 직접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판해 본인 입장을 밝혔다.

고려대 알파남 혹은 펠라 사건으로 알려졌던 이번 일은 사실 신라대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일로 드러났다. ‘알파메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외모가 잘생긴 남학생이 여성 6명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폭로였으며, 그 중 한 여학생은 신라대 강의실에서 구강성교를 해주기도 했다.

신라대 알파남 사건은 에타 등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구체적인 폭로가 지속적으로 올라왔고, 당사자들의 신상 정보로 유출되며 사태가 심각해졌다. 이에 신라대 알파남 사건 당사자로 지목된 남학생 A 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1대6 남자 본인이다”라고 말하며 “개인적인 연애사가 남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어느새 큰 사건이 됐다. 와전된 부분이 있어 심정이 복잡하고 당황스럽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보다 더 화려한 사생활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저희끼리 알아서 잘 조율하고 해결하고 있다. 현재 1~2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잘 해결된 상태다”라고 해명했다.

A 씨는 사실 신라대 알파남 사건의 여성이 6명이 아니라 7명으로 더 많다는 점도 꼬집었다. 그는 “대표적으로 현재 엮인 사람은 남자 1명과 여자 7명이다. 6명이 아니다. 이들 모두가 신라대 학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