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경질 관련 회의 불참 이유 역대급 폭로 내용

2024년 2월 13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임원회의 불참 초유 사태 발생

정몽규 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경질 관련 회의 불참 이유 역대급 폭로 내용

최근 대한축구협회장 자리를 두고 자격 논란이 있는 정몽규 회장이 제5차 임원회의에 불참을 통보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그 와중 왜 이런 결정을 내렸는지 내부 인물이 이를 밝혀 누리꾼들이 집중을 하는 중인데요.

내부 핵심인물들이 밝힌 정몽규 회장 임원회의 불참 소름돋는 이유

정몽규 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경질 관련 회의 불참 이유 역대급 폭로 내용 정몽규 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경질 관련 회의 불참 이유 역대급 폭로 내용

오늘 13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는 ‘정몽규 임시 임원회의 빤스런한 이유.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조회수 30만회를 가뿐히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몽규 임시 임원회의 불참 관련해서 한 언론사의 기사 일부가 캡쳐 되어 있었는데요.

게시물 작성자는 그 중 “부회장들 사이에서도 정몽규 회장이 거취에 대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라는 문장을 형광색으로 강조했습니다.

덧붙여 작성자는 캡쳐한 사진 밑에 “부회장단 내에서 정몽규도 거취 결단하라는 소리 나옴. 즉, 앞에서 나가라는 소리 듣는게 두려워서 불참 통보하고 잠수탐. 이게 대한축구협회 협회장의 현실이자 본모습. 한국축구 X망함”이라며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대한축구협회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현재 위르겐 클린스만 거취 관련 논의 필요

정몽규 축구협회장, 클린스만 경질 관련 회의 불참 이유 역대급 폭로 내용

한편 어제 12일 대한축구협회는  부회장 등 임원진에게 긴급 문자메시지를 보내 13일 오전 예정된 5차 임원회의가 취소됐다고 알렸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5차 임원회의는 취소됐고 동일한 시간에 상근부회장 주재로 아시안컵 관련 임원진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들어 총 4번 열린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 중 정몽규 회장이 임원회의에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역대 최강 전력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으로 마무리 된 이후 방향성 제시가 시급한 와중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인데요.

특히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향후 거취를 논해야 하는 시점, 정몽규 회장 없이 사실상 실권이 거의 없는 김정배 상근 부회장이 결정을 내릴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