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오킹 “내가 위너즈 스캠 코인 관련 없다는 것 거짓말” 충격 사죄 방송

2024년 2월 13일

유튜버 오킹, 위너즈 스캠 코인 논란 사과

유튜버 오킹 내가 위너즈 스캠 코인 관련 없다는 것 거짓말 충격 사죄 방송

최근 위너즈 스캠 코인 사건과 관련해 본인은 연루된 것이 없다고 일체 부인 했던 유튜버 오킹이 거짓말을 했다고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지난 8일 오킹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요. 그는 “저는 위너즈에 투자를 했었다. 출연료 500만 원 외 금전적 관계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을 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저는 위너즈에 투자를 했었다. 그리고 지금은 투자 철회 의사를 전달해 놓았다. 여러분께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명백히 밝히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현재는 투자를 철회한 것과 더불어 위너즈와 함께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중단했으며 앞으로도 위너즈와 협업할 일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킹이 밝힌 위너즈 스캠 코인 거짓말 한 이유

유튜버 오킹 내가 위너즈 스캠 코인 관련 없다는 것 거짓말 충격 사죄 방송

또 오킹은 사과를 전한 뒤 “제가 투자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사유는 저와 함께 일하는 위너즈의 동료들이 하나같이 전부 저에게 좋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며 “이 사람들과 함께 사업을 키워나가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고 느꼈다”며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직접 투자할 만큼 위너즈 사람들은 믿었지만 코인 사업으로 큰 이윤을 확신한 것은 아니고 미팅에서 접한 정보도 어려웠다”며 “거짓말은 성난 민심 때문에 외면받는 것도 무서웠고 투자 결정이 왜곡 되 보일까봐 그랬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세연 등 폭로 유튜버..위너즈 스캠 코인 관련 유명인들 모두 폭로

유튜버 오킹 내가 위너즈 스캠 코인 관련 없다는 것 거짓말 충격 사죄 방송

한편 최근 가세연 등 일부 폭로 유튜버들은 오킹이 가담한 위너즈가 불법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위너즈코인’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습니다.

가세연은 특히 위너즈 측 관련 인물로 보이는 남성들과 골프장, 테라스, 고급 일식집 등에서 찍은 사진들이 발견되며 의혹을 샀습니다.

누리꾼 사이 의혹이 불거지자 앞서 오킹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위너즈에게는 콘텐츠 관련 조언만을 했을 뿐 암호화폐와 관련해서는 어떤 연관도 없다”고 했습니다.

위너즈는 블록체인 기술과 격투기 등 스포츠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 축구선수 이천수, 유튜버 나선욱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또한 공개됐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위너즈, 유튜브 채널 ‘오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