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작곡가, 마약 투약한 채 강남 거리에서 난동 부린 근황

2024년 2월 27일

30대 작곡가 마약 투약 혐의로 현장 체포

국내 30대 작곡가, 마약 투약한 채 강남 거리에서 난동 부린 근황

30대 작곡가가 마약을 투약한 뒤 거리를 활보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작곡가 최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22일 새벽 필로폰을 투약한 채, 강남구 삼성동의 한 무인 카페에서 난동을 피우며 카페 내부 집기류를 부순 혐의를 받습니다.

30대 작곡가 C씨, 선릉로 일대에서 상의 탈의한 채 거리 활보

국내 30대 작곡가, 마약 투약한 채 강남 거리에서 난동 부린 근황

이후 카페에 나온 최 씨는 웃통을 벗고 강남 한복판을 활보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정도 “선릉로 일대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카페에서 주사기 등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확이 결과, 최 씨의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마약 간이시험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경찰은 최 씨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사건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자 누리꾼들은 “정체가 누굴까?”, “이제 마약 사건 지겹다”, “마약청정국은 이제 옛말”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습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