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1억 넘기며 사상 최고가 넘어가..투자자들 역대급 수익 인증하며 압구정 현대 아파트 매입 글까지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1억을 돌파한 가운데, 본인의 수익을 인증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수십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부러움을 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 서울 압구정 현대 아파트를 매입한다는 공무원의 인증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인물이 직접 비트코인 수익 인증을 한 내역을 공개한 사진이 올라왔다. 비트코인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었다는 이 공무원 A 씨는 블라인드에 “압구정 현대, 오늘 바로 사러 간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 씨는 비트코인으로 수익률 75.65%를 달성한 계좌를 인증했다.

A 씨 계좌에 따르면 그는 35.32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1비트코인당 매수 평단가는 5675만 7970원으로 총매수 금액은 20억 520만 5583원이다.

이후 그가 인증 글을 올린 지난 11일 기준 평가 금액은 35억 2216만 5732원으로, 75.65%의 수익률(수익금 15억 1696만 150원)을 달성했다.

공무원 A 씨의 압도적인 수익 인증글에 많은 사람들은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투자해야하나” “내가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내가 했으면 마이너스일텐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기준 1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50% 오른 수치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