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당한 엄마 홀로 간호하는 3살 아이(사진4장)

2015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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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하)도시보도


교통사고를 당한 엄마를 홀로 병간호하는

3살 아이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4일 중국매체 도시보도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거주하는 첸첸이라는 이름을 가진

3살 소녀가 지난 달 25일 뺑소니를 당해 전신에

골절상을 입은 엄마를 홀로 간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당시 사고로, 엄마 왕후이시엔(30)씨의 부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첸첸을 키우던

왕씨에게는 첸첸을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엄마와 함께 병원에서 생활하게 된

첸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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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이 어려운 엄마를 위해 첸첸은

얼굴과 손을 닦아주고 밥을 떠 먹여주는 것은 물론,

간단한 빨래나 약을 받는 일까지 어렵지 않게 해내고 있다.

왕씨는 “나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데,

고작 3살짜리 아이가 내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신을 돕는 첸첸을 바라보며 눈물 짓는다고 전해졌다.

첸첸의 이런 모습은 병원을 찾은 사람들에 의해

목격되면서 알려지게 된 것.

한편 가해자가 도망가버렸기 때문에

모녀는 당장 치료비를 감당할 방법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경찰은 뺑소니 가해자를 찾고 있는 한편,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 모자를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editor@postsha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