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뜬 디즈니-소니 ‘스파이더맨’ 새로운 협상 내용

2019년 8월 23일

소니와 디즈니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마블을 떠날 것만 같았던 스파이더맨. 하지만 여전히 두 회사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와 팬들을 다시 기대케 하고 있다.

방금 뜬 디즈니-소니'스파이더맨' 새로운 협상 내용

지난 22일(현지시간) 코믹북 전문 소식지 ‘코스믹북뉴스’은 “새로운 스파이더맨 계약이 진행 중이다. 7편 계약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 측은 스파이더맨을 MCU에 남겨놓기 위해 소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방금 뜬 디즈니-소니'스파이더맨' 새로운 협상 내용

디즈니가 제안했다는 새 계약에는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 출연하는 영화가 총 7편이 들어가 있다.

향후 나올 세번째 스파이더맨 영화 후 솔로 영화 3편과 2편의 ‘어벤져스’ 영화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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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북뉴스는 “톰 홀랜드가 출연할 영화 6편과 옵션으로 1편을 추가할 수 있는 7편 계약이다. 두번째 스파이더맨의 트릴로지에서는 피터파커의 대학 생활과 파이어 스타, 아이스맨 등 X맨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2편의 어벤져스 영화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판타스틱4의 휴먼 토치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가 여기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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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즈니는 스파이더맨 영화의 수익 중 5%만 가져가고 있다.

협상 결렬 당시 나왔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가 수익 50%를 요구했고, 소니가 이를 거절하며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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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믹북뉴스는 “마블 스튜디오가 수익 30%를 받고 모든 스파이더맨 관련 영화를 컨트롤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스파이더버스(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동시에 출연하는 세계관) 역시 마블 스튜디오가 관장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은 베놈의 MCU 합류다.

베놈은 수 많은 스파이더맨의 숙적 중 가장 인기가 많고 강력한 빌런이다. 하지만 MCU에 베놈이 출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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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와 소니는 이번 계약을 통해 베놈을 MCU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톰 하디 주연의 영화 ‘베놈’은 혹평이 있었지만 전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과연 디즈니와 소니가 극적으로 다시 스파이더맨을 MCU에 합류시키는 계약을 체결할지 전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온라인 커뮤니티, 코스믹북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