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가세연 유튜브 정지 ‘확정’

2022년 9월 30일

극우 유튜브 가세연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누리꾼 ‘환호’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 부고
가세연 김세의 대표 눈물

대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유튜브 채널 수익화가 정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30일 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긴급 공지를 올려 채널이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지의 주 내용은 가세연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가 됐다는 것이다.

김세의 대표는 “8월 18일 유튜브 수익창출 재신청 이후 42일 만에 답장을 받았다. 수익 창출이 승인되지 않음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신청은 또 다시 한 달 뒤인 10월 29일에나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세연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이 거절된 것은 앞서 김 대표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의 사생활 침해 논란 영상을 올린 것 때문이다. 당시 김 대표는 직접 조민 씨 병원을 찾아간 취재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이 ‘선을 넘었다’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수 많은 사람들의 영상 신고로 채널에 약영향이 왔다는 예상이 많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 부고
유튜브 가세연 수익 창출 정지

가세연 유튜브 채널 수익 창출 정지..김세의 대표 호소

하지만 김 대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로 지적된 조민 씨의 인격권·사생활 침해 영상은 이미 삭제했다고 강조하며, 조민 씨와 관련한 영상 자체를 모두 삭제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정확하게 어느 영상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알려주면 모두 다 삭제할 용의가 있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어 “가세연은 4가지 수익 창출 재신청 요건을 다 충족하고 있다. 어느 영상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만 알려달라. 그럼 모두 삭제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가세연은 민주노총이 장악한 올드미디어에 맞서 싸우는 뉴미디어 유튜브 방송”이라고 말하며 “이재명 대통령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가세연 유튜브 수익 창출 정지 부고
유튜브 가세연 수익 창출 거부

하지만 김세의 대표의 읍소와는 달리 여론은 오히려 유튜브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김 대표의 유튜브 공지는 올라온 지 몇 분 만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고 있는데 누리꾼들은 가세연이 여러 문제를 일으켰던 유튜브 채널인 만큼 수익 제재를 환영한다는 입장.

누리꾼들은 “너무 잘됐다” “잘 가세연” “드디어 가세연 유튜브 채널 부고 소식이 나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