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서 일어난 길거리 오토바이 접촉사고에 모두가 기겁했다 (+블랙박스)

2022년 10월 24일

역대급 오토바이 자해공갈녀 등장으로 온라인 시끌

한문철 사고 레전드
한문철 사고

술집이 즐비한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여성과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 직후 여성 일행은 오토바이 남성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각각 찢어졌다.

하지만 이후 남성은 경찰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고 멘붕에 빠졌다. 여성이 남성에게 합의금 300만 원을 치료비로 요구한 것.

심지어 영상 속 사고는 남성 쪽에서 일을 크게 만들지 않은 것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인 상황이라 더욱 주위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부산 중앙보도 행인과 오토바이 접촉사고

한문철 오토바이 사고
한문철 오토바이 사고

지난 23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오토바이를 향해서 몸통 박치기? 이걸 어떻게 피하나요;;’란 제목의 짧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

사건은 지난 8월 부산에서 발생했다. 보도와 중앙선이 따로 없는 좁은 골목길에서 오토바이는 도로 쪽으로 갑자기 뛰어든 여성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엎어지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이후 여성 일행은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웠다. 영상에 따르면 서로 별다른 다툼 없이 원만히 잘 합의가 된 듯 보였으며 서로 갈 길을 갔다.

병원도 안 가고 여성 300만 원 합의금 요구

한문철 부산 사고 레전드
오토바이 사고 영상

하지만 이후의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 며칠 뒤 경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남성은 “사고와 관련해 사건이 접수됐다”는 연락을 받은 것이다.

그러면서 여성 측에서 타박상을 이유로 합의금 300만 원을 요구했으며 여성은 병원도 가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영상을 보면 누가 봐도 여성이 술김 혹은 장난으로 고의로 부딪친 것으로 보이기에 본 요구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문철 변호사도 뻔뻔함에 기겁

연합뉴스 스쿠터 사고
스쿠터 연합뉴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서로 조심히 다니는 골목길에서 갑자기 뛰어든 여성을 오토바이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보도와 차도가 구분이 없는 곳에서 보행자는 어디로든 다닐 수 있어 차가 더 조심해야겠지만 사람이 뛰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며 “오토바이에게 잘못이 없다”고 봤다.

그러면서 되려 “여성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손해배상을 해 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한편 한문철 TV에는 지난 5월  “앞차에 달려들다 타이밍을 놓치자 블랙박스차에 달려든 자해공갈 의심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본 영상에서 한 남성은 3차로에서 달리고 있던 차도에 갑자기 뛰어들어 나뒹구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연합뉴스 사진 참고
경찰 연합뉴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유튜브 ‘한문철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