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실시간 삭발에 머리카락까지 뿌려

그룹 AKMU(악뮤) 이찬혁이 침묵 퍼포먼스에 이어 삭발 퍼포먼스로 충격 이상의 충격을 선사했다.

또한 이찬혁은 삭발한 머리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이른바 ‘역조공’을 펼쳐 또 한번 파격을 선사했다.

이번 특별한 퍼포먼스로 팬들은 이찬혁의 공식적인 멘트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 선보인 이찬혁

이찬혁은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솔로 정규 1집 ‘ERROR(에러)’ 타이틀곡 ‘파노라마’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찬혁은 미용 가운을 두르고 앉은 채 등장, 실제로 삭발을 하는 파격 퍼포먼스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찬혁의 독특한 무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잘려나간 이찬혁의 머리카락이 미용 가운 위로 흩날리는 사이, 이찬혁은 덤덤하게 무표정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의 노래가 끝날 즈음에는 삭발을 한 이찬혁이 무대에 앉아 있었다.

팬들 스스로 퍼포먼스 의미 유추 중

여기서 이찬혁의 기행은 끝나지 않았다. 녹화 후, 이찬혁은 무대에서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녹화 현장에 온 팬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까지 벌인 것이었다.

현재 이찬혁이 나눠준 머리카락 인증 사진이 SNS를 통해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한 팬은 “오늘 ‘인기가요’ 역조공은 갓 자른 이찬혁의 머리카락이었다. 받고 정말 별생각을 다했는데 앨범 콘셉트 생각하니 유품인가 싶기도 했고 살아있던 이찬혁의 일부가 잘림으로서 이찬혁이 된 것인데 죽음을 나눠준 걸까 그런 생각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찬혁 끊임없는 기행 일삼는 중

한편 지난 18일 이찬혁은 전주 한옥 마을, 홍대입구역 길거리에서 포착됐다는 이찬혁은 빨간색 셋업을 맞춰 입고 길거리에 우두커니 서있는 모습. 한 사람만 겨우 들어갈 유리 상자에 스스로 갇힌 이찬혁은 정자세로 서서 자신의 신곡 ‘파노라마’를 열창하는 이상행동을 보였다.

깜짝 쇼케이스를 길거리에서 연 것. 노래를 마친 후 이찬혁은 별다른 멘트 없이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검은 천에 둘러싸여 자리를 떠 퍼포먼스가 의미하는 바를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SBS ‘인기가요, 이찬혁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