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2025년 2월 11일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선유초등학교에 다니던 초등학교 1학년 김하늘양이 해당 학교 교사에게 피살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죠.

'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사건은 지난 2월 10일 밤이 되어서야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평소처럼 학원에 갔던 하늘양은 이날따라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죠. 아이가 걱정됐던 가족들은 오후 5시 넘어서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가족들과 경찰은 곧바로 아이가 재학 중이던 대전 선유초로 향했습니다.

'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교직원들을 만나 아이의 행방을 물었고, 학교 이곳저곳을 뒤지던 가족들과 경찰은 시청각실에 쓰러져있는 하늘 양을 발견했죠. 최초로 아이를 찾아낸 것은 아이의 친할머니였다고 합니다.

의식을 잃은 아이 옆에는 흉기로 부상을 당한 해당 학교 교사 40대 여성 A 씨가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교사는 시청각실로 경찰이 올라오는 소리를 듣고 창고 문을 걸어 잠그고 있었고, 의식은 멀쩡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하늘양은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의식을 잃었기 때문에 가족들의 마음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을텐데, 너무도 참혹하게도 아이는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이날 전까지 멀쩡하게 학교를 다니고 친구들과 놀던 아이가 단 하루만에 하늘의 별이 된 것이었습니다. 끔찍한 범죄의 피해자였던 셈이고, 결국 경찰은 곧바로 범인 찾기에 나섰습니다. 범인의 정체는 더 참혹하게도 40대 여교사 A 씨인 것으로 확인됐죠.

'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수했고 긴급 체포됐다고 합니다.

현재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대전 선유초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전 지역 일부 맘카페에서는 범인 신상과 관련한 정보가 퍼지기도 했다고 하죠. 선유초 측은 사건 발생 하루 뒤인 2월 11일 오늘, 긴급 휴업을 발표해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전 선유초 초등학생 사망 사건' 범인 40대 여교사의 소름돋는 정체

아이에게 몹쓸 짓을 한 인간이 학교 선생이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믿기지 않습니다. 당초 돌봄교사로 알려졌지만 사실 정식 교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하죠. A 교사는 재직 이후 줄곧 조현병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을 호소하며 휴직과 병가를 반복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까지 휴직 상태였다가 지난해 12월 복직했는데 그 후로도 지속적으로 본인이 아픈 것을 학교에 알렸다고 하죠. 학교 측이 이 교사에 대한 조치를 내리려고 하던 차에 비극이 벌어진 것이었죠.

피해자 학생의 아버지는 “이 교사는 우울증이 있다는 이유로 본인 분을 우리 아이에게 풀었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