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수인분당선 죽전역에서 어느 40대 여성이 난동을 피우며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여성이 휘두른 흉기에 주변에 있던 사람 여섯 명이 큰 부상을 입고 119에 실려가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현재 여성은 경찰에 체포된 상황이며 소방대원들이 부상자와 상황을 수습했다. 현장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해당 장면을 목격하여 큰 충격을 받았다.
현장 목격 증언에 의하면 흉기를 휘두른 여성은 역사 내에서 스마트폰 볼륨을 크게 한채로 노래를 켜놓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옆의 승객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자, 여성은 갑자기 화를 내며 흉기를 꺼내 승객을 향해 찌르고 이를 제지하려는 남성들의 옷과 몸 역시 마구 찔렀다고 한다.
그 뒤로도 여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추가 상해가 계속 발생했다고 한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어느 누리꾼은 현장에서 여성이 체포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으며 아직도 역사에는 많은 혈흔이 수습 중이라고 한다.
금요일 저녁 수인분당선 죽전역은 특히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이기에 더욱 파장이 커질 사건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사건의 충격적인 여파에 수많은 인파가 열차에 뛰어들어 사람들이 밀리기도 했으며, 상황이 전파되면서 다음 역에서 열차가 멈추는 등 소란이 발생했다.
김필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