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비싸다는 회 먹어본 수산물 유튜버… 그 맛은 이렇습니다

2023년 3월 9일

입질의 추억 줄가자미 먹고 맛평가 온라인 커뮤니티 다시 화제

줄가자미 가격

자연산 홍합을 먹다가 흑진주를 발견했던 유튜버가 국내에서 가장 비싼 회를 먹고 맛 평가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비싼 회를 먹어본 수산물 유튜버’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본 게시물은 2년전 수산물 유튜버 ‘입질의 추억’의 동영상을 갈무리한 것으로 다시금 다시 화제가 된 것이다.

게시물 속에는 줄가지미와 관련 입질의 추억의 맛 평가와 EBS다큐 ‘골라듄다큐’ 중 줄가자미를 잡는 어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비싼만큼 잡기 힘든 줄가자미 Kg당 14만 원 어마어마한 가격

줄가자미

처음 게시물에는 줄가자미를 잡기위해 먼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최고급 횟감으로 분류되는 줄가자미는 희귀한만큼 잡기도 어렵다. 국내에서는 동해와 서해에 주로 분포되어 있는 줄가자미는 수심 400~600m 사이에 살지만 최대 1천 m에서도 살 수 있는 심해어이기 때문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줄가자미를 찾기 위해 항해를 나선 45년 경력의 베테랑 선장 윤복수씨는 “고기(줄가자미)는 잡기 어려운 곳에 산다. 요새는 다 깊은데서 많이 산다. 평평하고 넓은 곳, 잡기 수월한 곳에는 고기가 많이 없다”고 말했다.

장면이 넘어가 입질의 추억의 해당하는 장면에는 줄가자미의 가격에 대해 말했다. 당시 줄가자미는 Kg당 14만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측정됐다.

입질의 추억 줄가자미 시식 후 맛 표현…비교가 안되는 맛

줄가자미 먹는 입질의 추억

입질의 추억은 줄가자미의 맛에 대해 흔히 횟감으로 가장 높게 치는 제주 다금바리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비싼 몸 값의 어종이라 소개했다.

이후 줄가자미를 맛본 입질의 추억은 “씹을수록 기름기가 올라오는 맛이다. 특유의 향이 있다. 살이 적당히 탄력감이 있지만 그 속에 부드러움도 있다. 약간 까슬까슬한 뼈가 씹히는데 자라돔같은 거친 느낌이 아니라 부드럽다”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맛을 궁금케 했다.

해당 게시물에 누리꾼들은 허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맛이 너무 궁금하다, 진짜 먹어봤는데 생선에서 향이 나더라, 저거 먹으면 다른 생선은 못 먹는다”라며 호평일색 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광어가 원래 더 고급어종인데 그냥 저게 비싸져서 맛있게 느껴지는거다, 어차피 다 바이럴이다, 가격, 맛, 평가 모두 거품인 생선임, 먹어봤는데 다른 회랑 별 차이없음”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줄가자미 맛표현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입질의 추억’